2019년 12월 30일 신년계획을 세웠다.
음.. 뭐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적었다.
계속 생각하며 정리하다가 오늘 갑자기 내 계획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다.
처음에는 하나의 계획에 왜?이루고싶은거지? 하다가 전체의 계획에 궁금증이 퍼졌다.
왜 돈을 벌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나에게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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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여러가지의 스트레스 중에서 유독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나에게 컸다.
내 기준에는 대한민국이든 어디든 돈으로 못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 때문에 직업군인을 전역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그릇이 군대는 아니였었다.
전문적인 기술, 나라는 존재를 확실히 표현이 가능한 능력을 원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사랑과 행복이 충분한 우리집을 위해 돈의 행복을 넣고 싶은게 강했다..
아버지는 사업, 석탄공사, 퇴직 후에는 현재 택시를 하신다. 물론 가정의 유지를 위해 계속 일을 하신다.
나랑 9살 터울인 형도 박사 논문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대출을 도와줬는데 일정 연봉이 되지 않았고, 생활비 측면에서 마이너스가 있어 형을 도와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진짜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실이 답이라는게 몸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현재 전세에 살고 있다. 옛날식이고 찬바람 들어오고 흔하지 않지만 마당에 세면실, 화장실이 있다.
물론 불만은 없다. 하지만 나는 안주하는 삶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큰 관점에서 돈을 벌고 싶어서 계획에 적었다.
